*택국(澤國)이 되어라.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아량이 넓어야 한다. 관용성이 있어 남이 좀 잘못을 하더라도 아량을 베풀어서 수용하고, 남의 생각, 사상도 좀 배우고 받아 들여야
한다.
사람은 택국澤國이 돼야 한다. 못 택, 나라 국.
커다란
못이 되면 거기에 깔다구도 있고 하루살이도 있고, 무슨 송사리도 있고 배암도 있고, 뭐 별게 다 있잖은가. 개구리도 있고, 별 풀도 다
나오고.
‘못
나라’라 해서, 만유의 생명체가 거기로 다 모여든단 말이다. 사람이 암만 옹졸하다고 해도 커다란 연못 하나 턱은 되어야 할 것 아닌가. 천지의 역군,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 할 것 같으면 이 지구도 수용할 만한 그릇이 돼야 될 것 아닌가!
사람 몇
백 정도 수용 못하는 사람이 뭐를 하나. 눈앞의 욕심만 잔뜩 가지고, 그건 만고의 소인배니까 절대로 그런 소인배가 되지 말아야
한다."
*하늘
마음, 天心이 되어야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사람 마음가짐에 대해서 또 한 가지 말씀을 해 주셨네요.
"우리는
세속 중생이니까 밥 먹을 궁리도 하고 누구 미워도 하고 사욕도 있고, 그렇지만 천지 理法이라는 건 公明正大한 것이다.
천지
이법은 천지 이법대로 둥글어 가지, 우리처럼 무슨 사생활하고, 개인 그런 것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
우리들은
하늘 마음, 天心이 돼야 한다. 이치, 道心에 합치가 돼야 하는 것이다.
공명정대한 자연 섭리 속에서 사람은 공명정대하게 順理대로 살아야 한다.
하늘 이치를 순히 따르는 사람은 잘되고 살아남을 수 있다.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라.
하늘 이치를 거스르는 사람은 죽고 망하는 수밖에
없다.
천리가 허용 하지를 않는다. 진리가 도태를 시켜 버린다."
-안운산 증산도 태상종도사님 도훈 말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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